10월 車 내수 부진 속 르노삼성·한국GM 호조
[국제 신문 김경국 기자]
국내 완성차 5개사의 10월 내수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3.3% 하락하면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르노삼성과 한국GM은 내수 판매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희비가 엇갈렸다.
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·기아·한국GM·르노삼성·쌍용 등 완성차 5개사는 10월 전세계 시장에서 76만7707대를 판매, 지난해 같은 기간의 81만4675대와 비교할때 5.8% 감소했다. 같은기간 내수판매는 12만6660대로 지난해(14만6106대)에 비해 2만여대 가까이 감소했다.
이같은 가운데 르노삼성은 10월 내수판매가 전년동기(7011대) 대비 89.0%나 증가한 1만 3254대를 기록, 완성차 5개사의 내수판매 급감을 저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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